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훈련소 - 경우에 따라 후반기 교육 - 자대
훈련소와 후반기 교육때는 모두가 같은 계급이니 마음도 그리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동기애가 마구 샘솟는 시기입니다.
하지만 자대에 처음가면 과연 어떨까요??
모든 게 어색하고 같이 전입한 동기도 없으면 쓸쓸하고 외롭겠죠..
하지만 그런 마음은 잠시 뒤로하고 어서 마음을 고쳐먹어야 합니다.
첫 전입오고 일주일 , 한 달 이 시기가 여러분들 군대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죠
이등병 때 열심히 하느냐 안 하느냐는 여러분들 선임의 머릿속에 끝~~~~~~까지 남는 법입니다.
예를 들어 이등병 때 열심히 한 사람은 나중에 실수를 해도 그저 웃고 넘어가지만
이등병 때부터 꿀만 빨려하고 딱 봐도 대충대충 한다? 그러면 나중에 잘해봤자 뒤에서 좋은 소리 안 나오죠...
제가 나중에 선임이 되었을 때 제 주위 동기들도 그렇고 다 똑같은 반응이었습니다.
그러니 군생활을 앞둔 여러분들!!
처음에는 절대 기죽지 마시고 "예! 알겠습니다!"처럼 큰소리로 대답하는 것과
"에이~ 쉬어 쉬어~ 이등병이잖아 ㅎㅎ" 같은 소리를 들어도 결코 쉬지 말고 열심히 일하시기 바랍니다.
여러분들 처음 그 순간이 앞으로 남은 군생활의 척도가 될 테니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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