훈련소 일대기 2

군대 훈련소에서의 이야기 -2

(본 이야기는 16번이었던 저의 이야기이며 그저 기억에 흐름대로 쓴 글입니다.) 불침번을 서고 생각을 했었습니다. "어차피 뭐 해야 하는 건데.." 이 생각으로 무념무상으로 있다가 아침이 찾아오고 정신이 들었죠 아침에 일어나서 별로 딱히 한건 없었고 아침 먹으려고 줄을 서는데 이때부터 "제식훈련"이 시작되었습니다. 이게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.. 잘 걷다가 갑자기 "발 바꾸어~~ 가!!!!" 하는데 타이밍 잡기가 좀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.. 그리고 제가 제식훈련받을 때 교관이 항상 했던 말이 있는데 "이제부터 발맞추갈때 위국헌신 군인본분 합니다 알았습니까??"라고 하였습니다. 근데 저는 훈련소 연대를 가기 전 입영 심사대에서의 3박 4일 동안은 "위국헌신 군인본분"이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. 정확히..

훈련소 일대기 2021.01.27

군대 훈련소에서의 이야기 -1

(본 이야기는 16번이었던 저의 이야기이며 그저 기억에 흐름대로 쓴 글입니다.) 군대 이야기를 쓰다 보니까 훈련소에 갔을 때에 그 기억이 떠오르니 기분이 참 짜증 나네요... 그래서 오늘은 군대에서의 일과가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는지 써보려고 합니다. 우선 제가 군생활을 했던 16년도를 기준으로 얘기해보자면 입영통지서를 받고 훈련소에가 부모님과 헤어진 뒤 줄을 서게 됩니다. 특기병으로 지원을 했는지?(모집병) 아니면 그냥 끌려왔는지?(징집병) 이 두가지로 나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아무 생각 없이 갔었기 때문에 징집병으로 줄을 섰었습니다.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!!!!!!!!!!!! 자신의 앞뒤 사람을 잘 봐 두셔야 합니다.. 앞에서부터 3명씩 사람을 끊는데 이것이 앞으로 훈련기간 동안 볼 같은 조원이기 ..

훈련소 일대기 2021.01.2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