취. 사. 병! 아마 군대에 가기 전에도 간 후에도 취사병에 대한 이야기는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. 그리고 그 이야기 중에 빠지지 않는 말이 "엥? 취사병 그거 완전 꿀 빨러 아니냐 ㅋ"라는 말일 텐데요 취사병이 꿀..? 과연 어떨지 알아봅시다. 우선 이 모습을 보고도 과연 "꿀"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을까요? 저는 취사병은 아니었지만 동기 중에도 취사병이 있었고 다른 중대 취사병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냈었습니다. 그리고 그 일상을 보면 차라리 그냥 다른 주특기병이 낫지 취사병은 아닌 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.. 우선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고 하루 3번 밥을 하다 보니 뭔가 하루하루 너무 힘들다는 느낌이 든다는 겁니다. 솔직히 저 같은 경우 비가 오면 그냥 생활관에서 대기하고 딱히 일정이 없는 날에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