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본 이야기는 16번이었던 저의 이야기이며 그저 기억에 흐름대로 쓴 글입니다.)
군대 이야기를 쓰다 보니까 훈련소에 갔을 때에 그 기억이 떠오르니 기분이 참 짜증 나네요... 그래서 오늘은 군대에서의 일과가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는지 써보려고 합니다.
우선 제가 군생활을 했던 16년도를 기준으로 얘기해보자면
입영통지서를 받고 훈련소에가 부모님과 헤어진 뒤 줄을 서게 됩니다.
특기병으로 지원을 했는지?(모집병) 아니면 그냥 끌려왔는지?(징집병)
이 두가지로 나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아무 생각 없이 갔었기 때문에 징집병으로 줄을 섰었습니다.
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!!!!!!!!!!!!
자신의 앞뒤 사람을 잘 봐 두셔야 합니다..
앞에서부터 3명씩 사람을 끊는데 이것이 앞으로 훈련기간 동안 볼 같은 조원이기 때문이죠..
(저 같은 경우 아~~~ 주 무난한 동기들이 걸렸었습니다 동갑 1 형 1)
그렇게 어떤 한 건물로 들어가 기타 서류들을 작성하고 군복 및 보급품들을 지급받습니다.
이때 보급품들이 너무 많아서 어리둥절 하기 도하죠..
그렇게 물품들을 보급받고 군복으로 환복 한 뒤
뭐 아무것도 안 합니다 ㅋㅋ 첫날이라 시키는 것도 없고 그냥 멍 때 리거나 기타 사항들을 들을 뿐이죠
밥 먹으러 갈 때도 첫날이라 그런가 제식도 안 하고 그냥 갔었습니다. 그리고 밥 먹을 때 그 고요함 속에서 꾸역꾸역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
그다음 생활관으로 들어가 또 기타 사항들을 듣고 시간이 지났습니다.
그리고 다른 사람들 보면 첫날에 똥도 못 싸고 잠도 못 자고 그랬다는데
저 같은 경우는 첫날에 잠도 너무 잘 오고 긴장이 전혀 안됐었습니다.
정말로 아~~ 무 생각 없이 그냥 있었거든요
그렇게 어색한 공기가 지나가고 첫날밤 잠이 들고 있었는데...
"저... 저....."
누군가가 갑자기 저를 깨우더니 교대시간이라고 하더라고요?
전 분명 이런 제도가 있는 것도 교육 못 받았는데 뭐지? 했습니다.
사실 불침번이란 게 있는 것도 처음 알았고 제가 못 들었는지 모르지만 갑자기 저를 깨우고 복도에 서있어야 한다길래 너무 당황했었었죠...
그렇게 이게 뭐 하는 건가... 생각하면서 멍 때리는데 시간이 더럽게 안 가더라고요?
그래도 시간은 지나 교대시간이 되어서 다른 사람 깨우고 전 잠들었습니다..
그리고 다음날 아침..
정말 일어나자마자 현실이 확 다가오더라고요
"아! 맞다! 나 이제 군인이지?" 하면서요...
갑자기 우울해지면서 집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감겨오는데 뭐 어쩌겠습니까? 그냥 해야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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